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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t of Truth 미스터리, 음모론 리스트/Tier 2 Deep Researcher 심층 탐사자

Tier 2-5 Deep Researcher 인간 실험~클린턴의 대역

by 진실탐색자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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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 2 : 심층 탐사자   (DEEP RESEARCHER)

MBC 서프라이즈에 나올 수준의 컨텐츠와 이론들. 이 목록들의 대부분은 주류 미디어(인터넷, 텔레비전, 라디오 등)를 이용하여 쉽게 연구할 수 있지만, 완전한 이해를 위해서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필요로 한다. 일반인들이 이렇게 깊이 파고드는 경우는 드물다.
 
 

 

  • Experiments on humans 인간 실험

인간 실험은 인체를 대상으로한대상으로 한 의료 목적 연구를 뜻하나, 주로 부정적인 의미로는 의료 윤리의 원칙에 위배되는 무리한 인체 실험을 뜻한다. 이러한 실험들은 환자의 사전 동의 권리를 무시하고 진행되거나, 인종차별적 과학, 혹은 연구를 가장한 고문 행위가 포함된다. 매우 유명한 반인륜적 인체실험으로는 나치 독일의 '죽음의 의사'라고 불렸던 요제프 멩겔레를 위시한 의사들의 수용소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인체실험과 일본 제국이 운영했던 생화학무기개발 특수목적 731 부대로 불린 '관동군 방역급수부 본부'가 유명하다. 
 
 

 

 

  • Crystal skulls 크리스털 해골

영국 대영박물관에 전시된 크리스탈 해골(조각품)

크리스탈 스컬, 수정 두개골은 수정으로 조각된 두개골 조각으로 감정사 및 학계가 판정한 물건이다. 발견자들은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건 이전 아메리카의 유물, 특히 아즈텍 문명이나 마야 문명의 유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고고학계에 따르면 이 크리스털 해골은 유럽 외 지역의 고대 문명과 문화의 신비로움에 매료된 사람들이 많았던 1800년대 중반 유럽 등지에서 만들어진 것이 확실하다고 한다. 고고학계는 아마 브라질 등지의 남미산 석영을 수입하여 독일이나 프랑스 등지의 공예 작업장에서 만든 공예품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고고학자 및 역사학자들은 이것이 아메리카 대륙의 물건이 아닌 것을 증명하는 결정적인 이유로 크리스털 해골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이나 국가의 신화나 전설 속에서 회화나 구전 전승 속에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든다. 그러나 크리스털 해골은 수많은 소설과 TV 드라마, 영화와 게임에 등장하는 인기 컨텐츠로 자주 등장했다.

인디애나 존스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에 나온 수정 두개골

 
 

 

 

  • The 6th extinction 여섯번째 대멸종

존재했던 5번의 대멸종에 대한 간단한 인포그래

현재까지 전 지구적인 생물 대멸종은 총 다섯 번이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2년 잭 셉코스키Jack Sepkoski와 데이비드 M.라우프David M. Raup는 대량의 생물학적 다양성이 사라진 다섯 개의 특정 지질학적 지점을 논문으로 발표했다. 이를 일컬어 다섯 번 존재했던 대멸종이라고 부르며 이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4억 4500만~4억 4400만 년 전 오르도비스기-실루리아기의 멸종 사건으로 다량의 화산활동에 기인한 지구 가열과 이산화탄소의 증가로 산소가 줄어들며 모든 종의 85%가 멸종했다. 두 번째 멸종은 후기 데본기 멸종으로, 3억 7200만~3억 5900만 년 전 데본기와 석탄기의 전환기에 일어난 멸종이다. 이 멸종으로 산호초와 삼엽충 등의 열대 해저 동물들이 대량으로 멸종을 맞이했으며 모든 종의 70%가 멸절되었다. 세 번째 멸종은 2억 5200만 년 전의 페름기-트라이아스기 대멸종으로 이 멸종은 지구 최대의 멸종으로 불린다. 전체 해양종의 81%, 육상 척추동물의 70%가 멸절되었으며 곤충이 가장 많이 멸종된 시기로 유명하며 이 멸종으로 인해 파충류가 지구를 지배하는 시기가 되었다. 네 번째 대멸종은 트라이아스기-쥐라기 대멸종으로 2억 1300만 년 전에 있었던 멸종이다. 전체 종의 70~75%가 멸정 된 사건으로, 이로 인해 육상 공룡의 시대가 종말을 맞이한 것으로 유명하다. 마지막으로 존재했던 대멸종은 6600만 년 전 발생한 백악기의 멸종, 혹은 K-Pg, K-T 대멸종으로 불리는 것으로 주로 거대 소행성의 충돌로 인해 지구상 모든 종의 75%가 멸종했다고 추측한다. 이 멸종으로 인해 바다에서마저도 대형 공룡은 멸종하고 말았고, 포유류가 육상에서 지배적인 대형 척추동물종이 되었다. 다만 이러한 대멸종이라는 정의 및 단어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것으로 학계에서는 엄밀히 말하자면 어느 날 순식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상당히 긴 시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대멸종이 이루어진 것으로 봐야할 수도 있으며, 화석 연구를 통해 멸종의 시기를 추측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대멸종 구분은 다소 부정확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엘리자베스 콜버트의 저서 여섯번째 대멸종(2014)

문제는 그 다음의 멸종이다. 앞서 다섯 개의 대멸종을 소개한 셉코스키와 라우프는 이미 인간 활동을 통해 여섯 번째 대멸종 사건이 진행 중이라는 결론을 1982년 논문 이후의 연구에서 밝힌 바가 있다. 학계에서는 이것을 인류세(홀로세) 대멸종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인간이 환경을 손상시키고 문명을 구가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부산적으로 발생하는 자연 파괴, 생물학적 다양성 손상을 통해 이미 상당수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미 20세기에 접어들며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생물 다양성적 멸종에 비해 멸종률이 1000배 이상 증가했으며, 그 비율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각계각층의 보고서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2021년 세계자연기금 독일지부는 10년 내에 최대 100만 종에 달하는 종이 멸종될 수 있다는 주장을 하였으며, 미국 국립과학원회보 PNAS는 최소 73 속의 동물이 이 인류세에 멸종했다고 결론 지은 보고서를 발간했고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 73 속은 인간이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자연적으로 멸종하는 데에 18,000년이 더 걸렸을 것이라고 한다. 2014년 논픽션 부문에서 각국의 상을 휩쓴 대중과학서 여섯 번째 대멸종의 저자 엘리자베스 콜버트는 책에서 인류가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네안데르탈인이 여전히 존재했을 것이며 코뿔소나 코끼리와 같은 대형 포유류의 숫자는 지금보다 훨씬 더 번성했을 것이며, 포유류 뿐만이 아닌 수많은 종의 다양성이 지금보다 훨씬 건전하게 보존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 Pseudosciences 유사과학

대표적인 유사과학으로 알려진 19세기에 대유행한 골상학의 그림 자료

유사과학, 의사과학 또는 사이비 과학은 은 과학적인 방법론에 의한 연구와 증명 과정과 관계가 없거나, 관계 없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면서도 과학으로 주장하거나 과학으로 수용되는 이론, 주장 및 신념 체계와 실천을 의미한다.  다수가 분명히 증명할 수 없는 것을 과학이라고 주장하는 유사과학이라 동의하는 이론들은 역사적으로 굉장히 많이 존재해 왔으며, 현대에 이르러서 유사과학은 굉장히 부정적인 멸칭의 일종으로 간주된다. 
유사과학Pseudoscience는 거짓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원 유사Pseudo와 지식을 의미하는 라틴어 Scentia에서 유래한 영단어 Science를 붙인 합성어이다. 적어도 18세기 후반부터 사용된 단어지만 과학이 발달하며 과학과 과학이 아닌 것을 엄격히 구분하려는 움직임이 발생한 19세기 중반에 널리 퍼졌다. 이 용어를 초기에 가장 널리 알려진 사람은 프랑스의 생리학자 프랑수아 마장디François Magendie이며 골상학을 신랄히 비판하기 위해 이를 사용했다. 유사과학을 과학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주로 과학적인 방법론을 따랐는지, 이론에 반증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지, 과학철학자 머튼이 제시한 5가지 법칙과 같은 일반적인 과학적 표준을 준수하는지 그렇지 아니한지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애초부터 과학과는 한참 거리가 멀며 종교적 신념에 가까운 유사과학들도 있다. 이것에는 황도 12궁, 사주, 혈액형, 관상, 풍수 통해 인간의 인생의 궤적, 성격과 고민거리 등을 알아낼 수 있다는 점술학이 포함된다. 그러나 지난 시대의 이론이 최신 과학 이론에 의해 반박되며 비과학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것들 또한 있다. 예를 들어 피부 미백을 위해 납을 피부에 쐬던 고대 문명들이 납중독의 위험성을 모르고 사용하다 납중독으로 사망한 뒤 중금속의 신체 축적을 밝혀낸 근세에 납을 더 이상 건강에 좋지 않은 물질로 규정한 사례가 있다. 다른 것으로는 19세기에서 20세기 초반까지 향정신성의약품인 아편을 정제한 헤로인의 위험성을 잘 알지 못해 유럽과 북미에서 어린이도 복용할 수 있는 기침약으로도 처방한 것을 들 수 있다. 이것은 이전 시대의 과학이 새로운 이론에 의해 반증된 것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유사과학이 아니지만, 여전히 충분한 근거로 반박된 과학을 과학이라고 믿는다면 그것은 유사과학이라고 할 수 있다.
과학과 유사과학의 구분은 과학, 철학, 정치적인 논쟁의 영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과학과 비과학의 구분은 과학철학적인 개념과 개념 성립을 통해 구분되지만, 학자들마다 굉장히 의견이 분분해 과학과 비과학의 영역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회색지대의 이론들이 여전히 많고 지금도 어딘가에서 이러한 과학도 유사과학도 아닌 새로운 이론들이 탄생하고 세상에 제시되고 있다.

 

 

 

  • Saturn rings 토성의 고리

토성과 토성의 고리

토성은 태양계의 다섯번째 행성으로, 가장 광범위한 고리체계를 갖고 있는 행성이다. 이러한 고리는 굉장히 작은 마이크로미터에서 수미터에 이르는 셀 수 없는 입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입자들이 토성을 공전하며 형성한다. 이러한 입자들은 암석은 극소량이며 절대부분 얼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자들은 이러한 고리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언제 형성되었는지 공통적으로 동의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이 고리는 토성의 적도에서 안쪽은 7,000km, 바깥쪽으로는 80,000km까지 뻗어있으며 그 반경은 60,300km이다. 토성의 고리는 1610년 갈릴레오 갈릴레이에 의해 최초로 관측되었지만, 갈릴레이는 당시 관측 장비의 한계 때문인지 토성이 3개의 거의 닿아있는 행성의 집합이라고 묘사했다. 1655년 크리스티안 호이겐스가 이 고리가 원반의 형태라고 최초로 묘사했다. 
 
 

 

 

  • Oumuamua 소행성 오우무아무아

오우무아무아는 2017년 10월 하와이 할레아칼라 천문대에서 로버트 워릭Robert Weryk이 발견한 성간 천체이다. 2017년 10월 15일 최근접 기준으로 지구에 2400만 킬로미터(0.161 AU)까지 접근하였으며, 태양계를 통과하는 것으로 감지된 최초의 외계 성간 물체이다. 이 말은 태양계 내부에서 공전 궤도를 가지고 순환하는 것이 아니라, 태양계 바깥 외계에서 유입된 물체라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에 알려진 혜성 및 소행성을 포함한 성간 천체는 모두 태양계 내부를 공전하지만, 이 정도 크기의 물체가 외계에서 태양계 내부로 유입된 것이 관측된 것은 오우무아무아가 처음이다. 처음에는 혜성으로 판단되었지만 혜성의 특징인 꼬리를 형성하는 코마가 없어 주류 학계에서는 소행성으로 분류했다. 오우무아무아는 하와이어를 이용해 만든 조어로 의미는 '먼 곳에서 찾아온 전령'이라는 의미이다. 
 

NASA의 주장에 따른 오우무아무아의 운행 재현 이미지

외계에서 온 성간 물체라는 것 외에도 여로모로 굉장히 특이한 점이 많아 주목을 받았다. 우선 지구에 2400만 킬로미터의 거리로 가장 근접했을 당시 44.2km/s(약 마하 129)라는 엄청난 속력으로 태양계 바깥을 향해 이동하는 것이 포착되어 일반적인 소행성에 비해 굉장히 빠른 것이 알려지며 유명해졌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둥글거나 장단축의 비율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태양계 내부 천체들에 비해 추정치에 따라 장단축 6:1~30:1 정도의 긴 기둥 모양의 천체로 추정되며 의문은 점점 더 커져갔다. 이러한 형태와 속도, 그리고 외계에서 온 물체라는 점 때문에 일각에서는 고등 생명체의 산물, 즉 외계 우주선일 확률을 절대 배제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설령 지성체의 조종에 의한 운행이 이루어지고 있는 우주선이 아닐지라도 인류가 외계로 보낸 탐사선 보이저와 같이 여러 태양계를 탐사하고 있는 자동 탐사선, 혹은 탑승해 있던 지성체가 모두 죽고 스스로 우주를 떠돌아다니는 우주 유령선과 같은 존재가 아니냐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버드 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 센터의 주류 천체물리학자 에이브러햄 러브 교수 또한 오우무아무아는 외계 문명의 탐사선일 수가 있다며 그 근거로 태양을 돌며 속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속도가 되려 높아진 점을 들어 인류도 사용하는 천체의 중력을 이용한 스윙바이 기법을 사용하거나 태양의 에너지를 이용하는 동력원을 사용하는 우주선일 가능성이 있다는 등의 새로운 관점을 시사했다.
 
 

 

 

  • Large Hadron Collider LHC 대형 강입자 충돌기

CERN LHC의 ATLAS 입자 가속기 사진

LHC, 대형 강입자 충돌기는 스위스의 제네바와 프랑스의 오베르뉴론알프 앵 주의 국경지대에 걸쳐 지하에 건설된 초대형 입자가속기로, 유럽 입자물리연구소 CERN이 운영 및 관리하는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실험장치이다. 2010년부터 운영된 물리학 연구 시설로 26.659km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고있다. 주로 양성자와 같은 전기를 띤 입자를 가속해 큰 운동 에너지를 발생, 충돌시켜서 관측할 수 있는 자료를 통해 물리학의 한계를 돌파하겠다는 유럽 연합의 야심찬 초대형 과학 프로젝트 속에서 탄생한 시설이다. 시설과 프로젝트 참여자, 그리고 전 세계 물리학자들에 따르면 LHC와 같은 입자 가속기의 이러한 입자 충돌 실험을 통해 기본 물체 간의 상호작용과 힘, 공간과 시간의 심층 구조, 특히 양자 사이의 상호 관계를 지배하는 기본 법칙과 관련된 물리학의 근원적인 질문 중 일부를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평한다. LHC는 이러한 충돌을 위한 거대시설뿐만 아니라 고도로 발전된 연산 능력을 가진 컴퓨팅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실험 데이터의 정확한 분석과 빠른 연산을 위해 클러스터 컴퓨터 체계를 구성해 연구를 시뮬레이팅하고 결과 데이터를 가공 및 분석에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LHC 실험의 목표는 크게 두 가지로, 첫 번째는 '빅뱅으로 우주가 생겨난 것이 참이라고 가정할 경우, 빅뱅이 발생하고 100만분의 1초 뒤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에 대한 해답을 구하는 ALICE 실험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물질에 질량을 부여하는 기능을 하는 신의 입자라 불리는 '힉스 보손boson을 찾아내는 것'으로 이것은 CMS와 ATLAS 실험에서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물리학의 근원적 질문에 해답을 구하는 실험 외에도 범용적인 실험들도 함께 병용하고 있다.

입자가속기의 부속 사진. 최근 밝혀진 블랙홀의 모습과 유사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러한 입자 충돌로 인해 실험 도중 작은 블랙홀의 생성으로 지구가 소멸하거나 돌이킬 수 없는 행성 규모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실제로 미국 하와이의 주민들은 거대강입자가속기의 가동 중단을 요청하는 청구 소송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LHC의 운영주체인 CERN은 블랙홀의 생성은 극히 낮은 가능성을 갖고 있으므로 실험 중단을 고려하지 않겠다고 일찍이 밝힌 바가 있다.
 

 

 

  • Oil pit squid 오물 속 오징어

기름 구덩이 속에서 발견된 미확인 생물체를 묘사한 상상도

1996년 11월 15일, 미국 인디애나 주 앤더슨 시에 위치한 Delphi I&L 9번 플랜트의 산업 오폐수 처리조를 청소하기 위해 일단의 노동자들이 파견되었다. Delphi I&L 9번 플랜트는 당시 제너럴 모터스의 협력 업체와 계약된 오폐수 처리조로, 주로 자동차의 플라스틱 범퍼를 만드는 공장에서 배출된 오물을 저장하는 곳이었다. 파견된 노동자들이 처리조를 열자 처리조는 플라스틱 폐기물들이 둥둥 떠다니는 부동액, 페인트 제거제, 원유 등 각종 화학물질이 뒤섞인 오물로 가득 차있었다. 청소를 시작한 노동자들은 뜻밖에도 오물 속에서 헤엄치는 무언가를 발견했다. 그것은 15~20cm의 붉은빛이 감도는 회색 오징어처럼 생긴 생물이었다. 이들은 이 오징어처럼 생긴 미확인 생물체를 포획하려고 했지만, 일부는 사망했고 일부는 오물 깊은 곳으로 숨어들었다. 단 하나의 개체만이 포획되었고, 이 표본은 통에 담겨 청소 의뢰 업체인 델파이 사 공장 한쪽에 한 달 동안이나 방치되어 있었다.
 

인디애나주 환경 당국의 해당 사건 장소 시찰을 보도한 1997년 3월 17일자 인디애나 지역지

처리조 청소를 위해 고용된 노동자들은 고용주와 인디애나 시 당국에 이 생물의 발견을 신고하였다. 뒤늦게 델파이 사에서는 일종의 박테리아가 성장해 군집을 이룬 것을 노동자들이 목격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성명을 냈다. 이윽고 미 연방 환경보호국USEPA과 인디애나주 환경관리국IDEM은 이 사건에 대해서 뜬구름 잡는 소문으로 치부하지 않고 실사에 나섰다. 델파이 사의 원청인 제너럴 모터스는 IDEM과 미국 연방 정부가 이 미확인 생물체의 표본을 확보했다고 밝혔으나 그 이후로 해당 표본에 대한 추가 보도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방치되어 있던 표본 또한 사라졌다고 전해진다. 호사가들은 이 오물 속 오징어가 새로운 유형의 생명체이거나, 혹은 혹독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유전자가 조작된 생명체라고 주장했다.
 
 

 

 

  • Fish rain(and similiar events) 동물비

영화 매그놀리아(1999)에서 표현된 개구리비

동물비는 비행 생물이 아닌 동물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희귀한 기상현상으로, 역사상 많은 나라에서 기록으로 보고된 바 있다. 1세기 로마의 박물학자 플리니우스는 개구리와 물고기의 폭풍을 기록했고, 1794년 프랑스 혁명기 군인들은 프랑스 남부의 도시 릴 근처에서 폭우에 두꺼비가 섞여 하늘에서 내리는 것을 보았다고 기록한 바가 있다. 또한 온두라스의 시골 마을 요로의 주민들은 매년 여름 물고기 비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유비아 드 페세스Lluvia de peces라 부른다.
기상학자를 비롯한 주류 과학계는 이 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많은 가설들을 제시하고 있다. 근대 학계에서 가장 가능성 있다고 여겨지는 설명은 동물이 동물비라는 현상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이 바람이나 홍수에 의해 바다와 강에서 멀리 떨어진 내륙지역까지 밀려가며, 이를 목격한 사람들이 하늘에서 동물비가 내리는 것으로 잘못 추측한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가설에 의하면 오로히 한 종이나 한 유형의 동물들이 동물비로 내린다고 목격된 주장을 잘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는 물 위에서 형성되는 소용돌이의 용오름과 관련지어 동물비 현상을 설명한다. 이러한 용오름을 통해 몸집이 작고 가벼운 수생 생물을 높은 고도로 옮긴 뒤 먼 거리를 이동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 경우 동물비가 선행되는 폭풍우에 뒤따른다고 기록된 목격담들을 잘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가설은 동물비의 종이 다양하지 않고, 용오름이 특정 지역에만 물체를 운반하지 않기 때문에 설명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동물비는 이러한 과학자들이 직접 목격하거나 도구에 의한 관측이 이루어진 적이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 가설의 영역으로만 남아있다. 
 
 

 

 

  • Clinton body doubles 힐러리 클린턴의 대역

빌 클린턴은 1992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고 1993년부터 2000년까지 대통령직을 역임한 미국의 대통령이다. 그의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은 빌 클린턴이 퇴임한 2000년부터 직접적으로 정치에 나서 상원의원직을 두 차례 지내고 2008년 부터는 미국 민주당 대선에 뛰어들어 경선에서 버락 오바마에게 밀려 낙선하고 오바마 정부 1기의 국무장관직을 수행해, 2016년 대선 트럼프와의 맞대결을 끝으로 남편 빌 클린턴과 함께 정계에서 한 발짝 멀리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의 대역으로 의심받는 여성의 사진(2016)

그런데 미국의 유권자들은 힐러리 클린턴이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와 맞선 2016년 미국 대선 전의 신상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고 있었다. 미국 대선 가도가 한창이던 2016년 9월 11일 9/11 테러 추모를 맞이해 뉴욕을 방문한 힐러리 클린턴은 급성 폐렴 악화로 카메라 앞에서 휘청이는 모습을 보이다 몇 시간 뒤 아무 일이 없다는 듯이 나타난 적이 있다. 일각에서는 고령의 나이로 폐렴을 단 시간 내에 이겨내고 대중 앞에서 말까지 하게 된 경위를 의심하며 '혹시 대역을 사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주장을 제기했다. 그리고 이 대역으로 힐러리 클린턴이 영부인이던 시절부터 닮은 꼴로 굉장히 유명했던 미국의 배우 테레사 반웰Teresa Barnwell이 대역일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만약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클린턴은 이전의 몇 차례 주요 선거 캠페인에서 미국인들을 속이고 대역을 사용하는 부도덕한 행위를 했는지 아닌지를 알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주류 언론에서는 힐러리 클린턴의 건강 이상설 까지만 다루며 폐렴을 앓고 있으며 혹독한 대통령 선거 일정을 치를 수 있는지에 대해서만 보도했다. 
 

테레사 반웰과 힐러리 클린턴 (2008)

이 외에도, 클린턴 내외는 빌 클린턴이 정치에 입문해 미 아칸소 주의 주지사를 지내던 시절인 198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까지 대략 50여 명에 달하는 사람을 정치적 이득 혹은 여러 이유로 제거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이외에도 제프리 앱스타인과의 연관점, 국제 최상류층 협의체와의 협력 의혹 등 매우 의혹이 많은 정치인 부부로 미국인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일각에서 클린턴 내외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죽음을 맞이했다고 추정하는 세스 리치를 추모하기 위해 사람들의 사비로 설치한 자전거 거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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