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er 4-27 파톰스키 크레이터, 다이튼 바위

티어 4 : Adept of Secrets 비밀의 대가

낮은 티어에서는 유치해 보였던 미스터리 정보와 신비학 지식들이 깊어지기 시작한다. 당신은 이제 온 곳에서 패턴을 인식하기 시작하며, 비밀의 세계에 발끝만 담갔을 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이 단계의 정보를 들어봤거나 믿고 있다.

 

• Patomskiy crater 파톰스키 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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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톰스키 크레이터Патомский кратер는 콜파코프 원뿔 Конус Колпакова로도 알려져 있으며, 남동부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지역의 보다이보 구에 위치한 독특한 암석 지형이다. 1949년 러시아의 지질학자 바딤 콜파코프Vadim Kolpakov의 탐험대가 발견하였으며, 사실 그 이전 지역 원주민들에게는 그 이전에도 알려져 있었다. 연대 측정을 통해 분화구의 나이는 약 300년으로 추정되었다. 그런데 이 크레이터는 기원, 그리고 소문이 매우 괴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지 이 매우 이상하게 생긴 파톰스키 크레이터의 기원에 대한 추측은 다음과 같다.

1. 운석 충돌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이론이다. 원형 모양과 중앙 봉우리를 가진 크레이터의 구조는 운석 충돌로 생성된 크레이터와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아직 그 장소에서 운석 물질, 즉 외계 암석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 이론의 설득력은 17세기 후반 퉁구스카 대폭발과 같은 폭발에 대한 목격자 증언에 기반하고 있다.

2.  화산 활동

화산 이론은 '크립토 폭발Crypto Explosion'이라는 매우 희귀한 화산 활동의 결과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크립토 화산은 지각 경계에서 발생하지 않는 갑작스럽고 비밀스러운 화산 활동의 형성물로, 그 존재가 비교적 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도 크레이터에서 화산암이나 화산 활동의 다른 징후가 없어서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

3. 가스 하이드레이트 폭발

최근의 이론에 따르면 파톰스키 크레이터는 가스 하이드레이트의 분출의 결과일 수 있다고 한다. 시베리아는 영구 동토층이 많아 가스 하이드레이트가 지층에 많은 편인데, 17세기에 이 지역의 기후변화가 가스 하이드레이트 층의 불안정화를 유발하여 폭발적인 가스 방출을 유발하여 분화구를 형성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또한 비밀스러운 정부 실험에 대한 소문도 있는데, 일부는 이 분화구가 냉전 시대에 수행된 실험의 결과일 수 있다고 제안한다. 이 이론가들에 따르면, 자기 교란과 같은 탐험가들이 보고한 이상한 판독값은 어떤 종류의 군사적 실험이나 무기의 잔여 효과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도 없다.

이 외에도 파톰스키 분화구는 연구 자체가 덜 진행되어 정보가 부족하거니와, 인근 주민들에게도 꺼려지는 장소라고 한다. 그 이유는 방문자들의 건강이 나빠지거나, 혹은 죽기도 한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기 때문이다. 인근 마을의 원주민들은 이 파톰스키 분화구를 '불 독수리의 둥지'라고 부르며 운이 없을 경우 흔적도 없이 사라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 Dighton rock 다이튼 바위

다이튼 바위

다이튼 바위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버클리의 다운튼 강바닥에 있던 40톤짜리 바위이다. 1680년 영국 식민지 하의 매사추세츠의 목사 존 댄포스John Danforth가 발견하여 스케치를 남길 때부터 주목을 크게 받게 되었다. 바위로만 봤을 때는 별 다른 특징이 없어 보이지만, 이 바위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바로 암각화이다.

다이튼 바위 암각화 사본

이 북미대륙에서 발견된 암각화는 즉각 수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바로 해독하기 힘든 내용, 그리고 이 암각화를 누가 그렸는지에 대한 논란이었다. 이 그림은 그림뿐만 아니라 알파벳 혹은 한문으로 보이기까지 하는 문자들까지 그려져 있어 더욱 내용의 해독과 암각화를 그린 장본인이 누군지 알기 어려웠다. 이 암각화의 작자에 대한 가설은 다음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 어떠한 것도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1. 북아메리카 원주민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통설로, 버몬트 동부 원주민들의 암각화와 매우 유사하다고 한다.

2. 고대 페니키아인

1783년 에즈라 스타일스Ezra Stiles가 그의 선거 유세에서 "야벳의 아들들의 후손들이 새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3. 고대 스칸디나비아인(바이킹)

1837년 칼 라픈Carl Rafn이 제안했다. 그는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를 거쳐 북미 대륙 동부에 도착한 바이킹들이 이 암각화를 새겼다고 주장했다.

4. 포르투갈인

1912년 에드먼드 델라바르Edmund Delabarre가 제안한 것으로, 그는 포르투갈 문자가 있어 그 바위는 포르투갈인이 새긴 비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는 이것이 대항해시대였던 16세기 초반 북미 대륙을 탐험한 미겔 코르테레알이 새긴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그 표시는 라틴어로 축약되었으며, 번역하자면 "나 미겔 코르테레알, 1511. 이 것에서 신의 뜻에 따라 나는 인디언의 수장이 되었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5. 중국인

2002년 개빈 멘지스Gavin Menzies는 '1421: 중국이 미국을 발견한 해'라는 책에서 제안했다. 그는 명나라 정화의 대원정단이 태평양을 건너 아메리카 대륙을 가장 먼저 발견한 구대륙의 탐험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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