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er 4-28 화성의 벙커, 트라이아스기 미스터리

티어 4 : Adept of Secrets 비밀의 대가

낮은 티어에서는 유치해 보였던 미스터리 정보와 신비학 지식들이 깊어지기 시작한다. 당신은 이제 온 곳에서 패턴을 인식하기 시작하며, 비밀의 세계에 발끝만 담갔을 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이 단계의 정보를 들어봤거나 믿고 있다.

 

• Bunkers in Mars 화성의 벙커

화성 탐사 당시 찍힌 미상의 장소

화성은 인류의 우주 진출이 시작된 이래로 가장 관심도가 높은 우리 태양계의 행성이다. 우리는 늘 화성에 무언가 있지 않을까 상상한다. 심지어는 화성에는 지성을 가진 생명체, 즉 화성인들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한다. 그런데, 그 상상을 뒷받침해주는 증거가 여럿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화성에서 발견된 벙커이다. 화성 탐사선과 인공위성이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 중, 직사각형의 검은 물체가 발견되었다. 일부는 이것이 잠재적인 지하 구조물 혹은 벙커로 들어가는 입구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류 과학자들은 자연적인 지질 구조에 가깝다고 말했지만, 인공 구조물일 가능성은 계속해서 조사되고 있는 흥미로운 전망이다. 이들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화성 탐사시에 이 지역을 본격적으로 탐사해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 Triassic mystery 트라이아스기 미스터리

크라테로케리오돈의 이빨 화석. 어느 동물의 두개골과도 맞지 않아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트라이아스기는 중생대의 첫 번째에 해당하는 시기이며, 기간은 기원전 2억 5190만 년부터 기원전 2억 130만 년 까지 총 약 5000만 년 동안 이어진 시기다. 한자명은 삼첩기三疊紀이다. 트라이아스기 지구에는 수많은 파충류들이 번성하였으나, 트라이아스 후기에 발생한 트라이아스기-쥐라기 대멸종으로 쥐라기 시기에는 본격적인 공룡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이 시기는 많은 지질학적 흥미를 품고 있으나, 특히나 재밌는 것은 미국 애리조나에서 발굴된 위의 크라테로케리오돈이라는 생물의 이빨이다. 이 이빨이 재미있는 이유는 바로 이 이빨이 발견된 장소의 어떤 동물의 두개골과도 맞지 않으며, 딱 이빨 하나만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빨의 물질적인 구조인 법랑질, 상아질 등은 다 갖추고 있으나 너무나 생김새가 기이해서 이런 이빨을 가진 생물은 어떤 생물인지 과학자들도 짐작조차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여전히 과학계에서도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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