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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t of Truth 미스터리, 음모론 리스트/Tier 3 Truth Agent 진실의 요원

Tier 3-2 Truth Agent 덴버 공항~반출생주의

by 진실탐색자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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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 3 : 진실의 요원 (TRUTH AGENT)

돌이킬 수 없는 지점. 이 항목 중 일부는 일반인들 눈에는 광인의 지식으로 보일 것이나,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더 탐구하고 공부하고 싶은 자들은 자신만의 길을 걸어라. 
 
 
 

  • Denver Airport 덴버 공항

덴버 국제 공항 전경

덴버 국제공항Denver International Airport은 서부 미국 콜로라도 덴버 주 근교에 위치한 대규모 국제공항이다.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코드는 DEN으로, 1995년 2월 28일에 개항했으며 유나이티드 항공과 프런티어 항공의 허브 공항이며 미국 사람들은 DIA, 덴버 인터내셔널이라고 부른다. 국제공항이지만 대한민국 직항은 없으며 북미에서 가장 긴 상용 활주로인 4,877m에 달하는 활주로를 포함해 총 6개의 활주로를 포함한 굉장히 큰 공항이며 주변이 모두 공터라 확장할 경우 얼마든지 더 활주로를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큰 공항이다.
 
 

덴버 공항 출입로에 있는 거대한 조각상 푸른 야생마(Luis Jiménez, 2008)

그런데 일각에서는 덴버 공항이 다른 의미로 주목을 받고 있다. 덴버라는 미국 기준으로도 큰 도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어마어마한 규모로 지어진 공항에다가, 공항 자체에 수상쩍은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 온갖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 덴버 공항 출입로에는 푸른색 말이 앞발을 치켜들고 야성미를 과시하는 조각상이 있는데, 날이 어두워지면 눈이 붉게 빛나며 굉장히 기괴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거기다가 이 작품을 만든 루이스 히메네즈는 이 조각상을 만들다가 부품이 떨어지며 죽음을 맞이했기에 더욱이 이런 무시무시한 소문에 무게를 싣고 있다. 어떤 이들은 이 조각상은 기독교 경전에 등장하는 묵시록의 네 기사 중 하나인 죽음이 타고 나타난다는 창백하고 푸른 말에서 모티프를 얻은 것이며, 이러한 조각을 사람을 싣고 나르는 공항의 입구에 세웠다는 것이 매우 의미심장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과거 덴버 공항에 설치돼있던 아누비스 조각상

게다가 과거에는 이집트 신화에서 죽음과 사후세계를 관장하던 신이었던 아누비스 신의 조각까지 있었기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우선시해야하는 공항에 이런 조각상을 두는 것이 맞느냐는 지적이 빗발쳤고 결국 공항 측은 이런 비판을 받아들여 아누비스 상을 철거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공항 수하물 카운터의 가고일 석상

덴버 공항의 외부에만 이상한 것이 있는 것이 아니다. 공항 내 여객이 수하물을 수령하고 맡기는 카운터에는 여행가방 속에서 튀어나온 듯 여객을 지켜보는 기괴한 가고일 상이 있으며,
 
 

가스 마스크를 쓰고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를 찔러 죽이고 총칼로 폐허를 만들기 위해 진격하는 듯한 벽화 또한 있다.
 
 

게다가 공항 터미널의 내의 비석에는 음모론의 단골 손님 프리메이슨의 표식이 새겨져 있고, "NEW WORLD AIRPORT COMMISION(신세계 공항 위원회)"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실제로 덴버 공항 기초 건설 단계에서 콜로라도 주지사, 덴버 시장을 포함한 지역 프리메이슨 회원이 많은 도움을 준 것이 사실이며, 지역 프리메이슨의 해명에 따르면 "신 국제공항 개항 기념"이지 "신세계 공항 개항 기념" 비석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말장난이라며 치부하고 있다.
 
 

덴버 공항 음모론을 공개적으로 과시, 희화화하는 덴버 공항 자사 광고물

이렇듯 90년대 덴버 공항이 개항할 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의혹을 제기하고 이 공항의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 의심하며 "신세계질서를 위한 거점 기지이다"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계속 보내자, 덴버 공항에서는 아예 이를 마케팅 포인트로 삼아 "우리 공항에는 비밀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조롱하며 공분을 사고 있다.
 
 
 

  • Russian Sleep Experiments 러시아 수면 실험

소비에트 연방이 운영하던 비밀 과학 실험실 중 하나로 알려진 장소의 사진

1947년 소비에트 연방의 군부는 비밀리에 한 인체 실험을 기획한다. 소련 방첩 법안에 의해 정치범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다섯 명의 죄수를 대상으로 했던 이 실험 내용의 골자는 이렇다. "인간이 여러 방법을 통해 최대한으로 수면을 억제받게 될 경우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떤 현상을 발견할 수 있는가?" 이를 위해 과학자들은 각성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기체 상태의 각성제 화합물을 주기적으로 피험자들에게 살포했고, 이 실험은 총 30일간 진행하기로 기획되었으며, 30일 이후에 이 피험자들은 감형을 받을 것을 약속받았다. 이 소위 '러시아 수면 실험'의 일차별 실험 기록은 다음과 같다.
 

  • 1~5일 차 : 5명의 피험자들은 피곤함을 약간 호소했지만, 평소와 다른 점은 관찰되지 않음. 피험자들은 서로 소통하거나, 연구진들에게 격리된 창을 통해 필요한 것을 요구하는 등의 의사소통을 보임.
  • 9일 차 : 한 피험자가 목이 찢어져라 소리를 지르기 시작함. 소리를 너무 많이 질러 성대가 손상되고 입으로 피를 흘림. 다른 한 피험자는 책을 찢어 만든 종이 뭉치에 자신의 배설물을 혼합해 관찰진이 자신의 상태를 볼 수 없도록 유리창에 펴 바름.
  • 9일 차 이후 : 연구진들은 연구실 내부로 진입하지는 않고, 내부와 연결된 통신망을 통해 피험자들의 상태를 확인함. 피험자들은 자신들을 내버려 두라고 연구진들에게 순순히 입장을 밝힘.
  • 15일 차, 그리고 그 이후 : 연구진들은 통신망으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을 포함한 일체의 실험 과정을 멈추고 실험실 내부로 진입을 결정. 각성 상태를 유도하는 가스를 일반적인 공기로 교체하고, 얼마 뒤 내부실로 진입. 확인 결과, 수감자 한 명 사망. 수감자들 전체의 몸에서 심각한 자해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고, 어떤 피험자들은 자신의 복부를 자해해 스스로의 살점과 내장을 파먹는 등 식인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 피험자들은 각성 가스를 계속 투입해 달라고 애원했으며, 실험 종료 및 피험자 이감 과정에서 이를 수행한 장병 한 명 피살, 이를 제지하려던 또 다른 장병 한 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음. 피험자들은 잠이 들면 죽는다고 직감했거나 혹은 그렇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었으며 실험을 중단치 말 것을 요구. 실험을 총괄하던 지휘관은 연구원과 남은 피험자가 남은 연구동 전체를 격리하고 각성 가스를 살포하려고 시도. 연구원은 이를 막기 위해 지휘관의 권총을 빼앗아 사살. 피험자 한 명은 수면 상태에 빠진 후 즉사. 남은 인원 모두 후속 조사단에 의해 사망상태로 발견.

 
 
 

러시아 수면 실험의 결과로 흉측하게 변한 피험자의 모습이라고 인터넷 상에 알려진 사진

그러나 위의 수면 실험은, 사실은 2010년 8월 경 인터넷의 괴담 사이트에 '오렌지소다'라는 필명을 쓰는 익명의 작가가 쓴 것으로 알려진 허구의 이야기로 알려져 있다. 위 이미지에 나오는 기괴한 인물은 사실 "Spazm"이라는 할로윈 소품용 애니매트로닉스이다.
 
 
 

까트를 씹고 경례를 하는 예멘 민병대

그러나 수면에 관하여 최대한 각성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거나 혹은 장기간 각성 상태를 유지했을 때의 신체적, 정신적 상태에 대해 연구하는 실험은 실제로 존재했다. 모가디슈 내전에 참전한 미군 병사들은 아프리카의 뿔과 아라비아 반도에 서식하는 강력한 각성 효과를 지닌 식물 까트قات를 씹고 수십 시간을 자지 않고 그들에게 맞서 싸우는 민병대와 싸워야 했다. 이런 현상의 목격과 더불어 잠을 자지 않고, 군이 요구하는 수행능력을 최대한, 오랜 시간 발휘할 수 있는 초인적인 병사의 양성에 대한 환상은 어느 나라 군대를 막론하고 있었기에 어떠한 약물이 각성 상태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는지, 어떤 상태가 수행 능력의 저하를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미군 국방 과학 연구소가 내린 결론은 카페인 등을 섭취할 경우 소수의 사람들은 최대 72시간 심각한 인체 기능의 저하 없이 고강도 훈련을 수행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중국에서는 우주비행사가 극한의 상황에 처했을 때의 대처 능력을 실험하기 위해 우주비행사 선발 예비군들을 동원해 최대 3일간 잠을 재우지 않고 극한의 상황에서 대처능력, 인지능력, 신체능력 등을 실험한 바가 있다고 한다. 이러한 실험은 모두 3일을 넘기지 않았다.
 
그러나 세상 일은 모를 일이다. 지금도 어딘가에서는 초인 병사를 양성하기 위해 비밀리에 각성 상태를 조금씩 늘리는 실험을 하는 군부가 있을지도 모른다.
 
 
 
 

  • Publius Enigma 푸블리우스 에니그마

영국의 록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14집 The Division Bell의 커버 앨범

프로그레시브 록 장르 사상 가장 성공한 영국의 록밴드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1965~1995, 이후 수차례 재결성)는 1994년 영국 EMI 레코드를 통해 14집 The Divison Bell을 발매했다. 앨범은 소련 붕괴 이후 베를린 장벽 붕괴로 인한 자유의 물결, 그리고 직후에 일어난 유고슬라비아 내전 사이의 괴리감 등을 테마로 다뤘고 그다지 대단한 명반은 아니지만 아주 혹평을 듣지는 않은 앨범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PhQRCcpjObs&t=218s

핑크 플로이드 콘서트에서 광 패널로 나타난 에니그마 푸블리우스(3분 38초)

그런데, 이 앨범은 이상한 방향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90년대 중후반의 서구 인터넷 음악 커뮤니티 웹사이트였던 alt.music.pink-floyd 유즈넷 그룹에 앨범과 관련된 일종의 수수께끼가 있다는 음모론이 제기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를 올리던 익명의 제보자는 PUBLIUS였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소위 요즘 말하는 '핑크 플로이드 측이 앨범에 여러 수수께끼 요소를 숨겨놓고, 관련자가 이를 웹 커뮤니티에 흘린 것이다'라고 지적했지만, 음반 유통사인 EMI나 핑크 플로이드의 멤버는 한 번도 공식적으로 이 수수께끼, 그리고 이러한 관심에 대해 대응하지 않았다.
이 앨범에 비밀이 올려져있다고 주장하던 푸블리우스는 헛소리로 치부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맞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며 "1994년 7월 18일 뉴저지 공연을 주목하라."라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실제로 7월 18일 열린 핑크 플로이드의 공연에서 무대에 설치된 광패널로 에니그마 푸블리우스ENIGMA PUBLIUS라는 문구가 보였고, 이 수수께끼를 풀던 핑크 플로이드의 팬들과 호사가들은 열광적으로 반응했다. 곧 이 앨범의 곡과 커버, 멤버들의 언행, 관련 사건, 콘서트 영상 등 모든 자료를 뒤져서 어떤 비밀이 있는지 더 열정적으로 파헤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2002년, 2005년에 걸쳐 핑크 플로이드 멤버들은 레코드 회사의 '퍼즐을 통한 팬들을 조련하는 것이었다' '음반 회사의 마케팅 전략이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음반 제작, 유통사인 EMI 측에서는 그 어떠한 성명도 내놓지 않았다.
 
 
 

인터넷에 올라온 푸블리우스 에니그마 분석글

 
 
https://alt.music.pink-floyd.narkive.com/

 

alt.music.pink-floyd

Buy Methylone (bk-MDMA),MDAI,4-MEC, MDPV,4-MeO-PCP,4-Methyl-aET,5-IAI, 5-MeO-DALT,5-MeO-MiPT 2018-09-25 06:40:29 UTC d***@gmail.com

alt.music.pink-floyd.narkive.com

 
 
 

  • Esoteric Knowledge 신비주의 지식

각종 신비주의, 오컬트, 사상들의 상

※ 신비주의 지식은 CHART OF TRUTH에서도, 그리고 따로 소개할 것이 매우 많기 때문에 여기서 다루지는 않겠습니다.
 
 

  • Archons 아콘

아콘이 성 안토니우스를 둘러싸고 있는 미켈란젤로의 그림 성 안토니우스의 고뇌(1487)

아콘은 그리스어로 집정관을 뜻하는 아르콘ἄρχων에서 비롯된 단어로, 이 세상의 건설자를 뜻한다. 영지주의, 신비주의적인 세계관 내에서의 아콘은 고전적인 우주관인 일곱 행성(지구, 태양, 달, 금성, 목성, 화성, 수성, 토성)을 중심으로 한 세계를 통할하며 낮은 신격으로서 물질계를 지배하는 존재들이다. 이들은 악하고 어두운 세계의 힘과도 매우 밀접한 연계되어 있으며, 일곱 세계를 강대한 힘을 아콘 하나와 그 존재를 따르는 하위 아콘들이 한 세계 씩 나눠서 관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아콘은 매우 많은 숫자가 있으며, 이들은 어둠의 대공이라 불리는 그림자 세계를 다스리는 세력을 구성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개념은 사산조 페르시아 제국의 대예언자 마니가 창시한 마니교의 교리, 기독교 초기 영지주의, 근동과 유럽의 신비주의 지식이 혼재된 상태에서 발전된 매우 난해하고 현학적인 일종의 설정놀음에 가까운 지식으로, 유럽, 근동, 서아시아 전체의 민간 설화와 고대 종교에 등장하는 초월적인 존재들이 아콘으로 소개된다.
 
 
 
아콘으로 소개되는 존재들을 사타나스(사탄)부터 다곤, 아브락사스와 같이 기독교적 세계관에서 악마로 널리 알려진 존재부터, 카인, 아벨 셋과 같은 인간에서 위격이 올라간 초월적인 존재, 엘로힘, 얄다바오트,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선하고 절대자에 가까운 존재까지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이들이 물질계를 지배하는 악한 아콘의 세력인 어둠의 대공의 지배를 받는 것이 의아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그것은 조로아스터교로부터 비롯된 절대적인 질서를 관장하는 신 속에 선한 존재와 악한 존재가 혼재하는 이원론적 세계관에서부터 이러한 개념이 발전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빛으로 상징되는 선한 세계는 자연적인 질서로서 이 세계를 지탱하지만 고뇌하는 인간을 유혹하는 것은 이러한 아르콘들이 빛을 물리치고 물질계를 지배고 있다는 논리로 볼 수 있다.
 
 
 

  • Spirit Science 영혼 과학

영혼 과학, 혹은 영적 과학이라는 단어는 사실 현대 과학에서는 과학이라고 할 수가 없다. 영혼이라는 존재 혹은 현상, 영적인 세상은 과학적으로는 반증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열린 과학, 즉 엄격한 경계선을 세워놓은 주류 학계가 아닌 열린 학계에서는 영혼 과학을 두고 영적인 지식을 쌓고, 비물질적이고 내면적인 현상과 존재, 그리고 세계를 탐구하는 데에 집중한다고 설명한다. 전에 설명한 오라(아우라), 차크라, 그리고 도형이나 물질에 깃든 신성성 등을 탐구하는 것이 영혼 과학이라고 할 수 있겠다.
 

크리슈나는 이렇게 말했다.

"오, 아르주나여. 모든 창조물 중에서 나는 시작과 끝이며, 또한 중간이노라. 나는 과학 중에서는 자아에 관한 영적인 학문이며, 논리학 중에서는 궁극적인 진리이노니." — 바가바드기타 10.32

 
 
 

  • Plain of Jars 라오스의 단지 평원

단지 평원의 전경

라오스에는 항아리 평원ທົ່ງໄຫຫິນ, 단지 평원이라고 불리는 지역이 있다. 라오스의 샹캉 고원ແຂວງຊຽງຂວາງ 한가운데 위치한 평야의 낮게 깔린 산기슭에는 수천 개의 돌 항아리 혹은 돌 단지가 따로, 또 수십 수백 개가 함께 흩어져있다. 단지의 크기는 생각보다 매우 크며, 단지들의 높이는 1~3미터에 달하고 단지의 주둥이의 지름 또한 0.5~1.5m 정도에 달하며 무게는 최대 20톤까지 나가는 단지들이 있는 매우 거대한 석기 유적지이다. 이런 거대한 구조물들은 언제나 그렇듯 고고학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고 학자들은 이 거대 돌덩이들을 탐사하기에 앞서 원주민들에게 전해지는 이 단지 평원에 대한 전설을 전해 듣고자 했다. 주민들의 전설에 따르면 옛날 이 땅에는 거인들이 살았다. 그 거인들의 왕은 적과 오랫동안 싸워오다 마침내 궁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자신과 나라의 승리를 축하하고자 했다. 이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쌀로 빚은 술을 담가 저장하기 위해 이 평원 전체를 양조장 삼아 항아리를 두고 마시기 위해 큰 단지들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 단지 평원의 비밀을 밝혀내고자 하는 노력이 엄청난 암초에 부딪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라오스는 1960년대 라오스 내전에 개입한 미국의 공군에 의해 어마어마한 폭격이 가해졌는데, 특히 미국 공군은 상공에서 군대의 흔적으로 착각하기 쉬운 이 단지들을 잘못 파악하거나 이 평원의 군사적 지리적 이점 등을 이유로 무려 2차 세계 대전 기간 동안 사용된 양보다 더 많은 2억 6천2백만 개의 집속탄을 투하 헸다. 이 중 8천만 발이 아직 미폭발 폭탄으로 단지평원 지하와 지상에 널려있어 이곳에 연구진뿐만 아니라 라오스 사람들의 자유로운 접근을 불허하고 있다.
 
 

  • The Beacon of Hate 증오의 신호

미국 텍사스에 거주하는 스티브 예이츠는 아마추어 라디오 동호인이다. 그는 2000년 6월 2일 아침부터 아마추어 라디오 취미를 즐기고 있었는데, 그는 특이한 모스부호를 감지하기 시작했다. 아주 약한 신호였지만 분명히 몇 분마다 반복되었고 그는 이것을 기록하기로 했다. 그가 사용하는 대역은 30m 범위의 매우 협소한 지역에만 전파될 수 있는 신호였기에 이를 수신한 예이츠는 이 신호를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목적이 무엇인지, 왜 이런 협소한 대역폭을 사용했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모스 부호 메시지의 내용은 몇 주마다 변경되었고, 모스 부호의 내용을 다 적고 읽어보면 틀린 철자와 강조점과 같이 거의 사용되지  않는 모스 부호도 있는 등 전문적인 모스 부호 사용자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 특별한 목적을 위해 모스 부호로 메시지를 전송하는 것 같다는 것이 예이츠의 의견이었다. 실제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KYLxKTN1dv0

증오의 신호 실제 오디오 파일

 
 
 

  • 수신 01회차 2000년 06월 02일 1158 UTC

THE US GOV RIPED OFF THE CAMELS THEY CAN'T PUT IN GOD WE TRUS MN THE MONEY
미국 정부가 낙타들을 갈취했다. [그러므로] 그들은 더 이상 "In Got We Trust"(미국 달러화에 새겨져 있는 문구)에 돈을 넣지 못한다
 
 

  • 수신 02회차 2000년 06월 19일 1150 UTC

BT PRINT THE TRACKS CAMELS ANB DON'T PAY TAXES THE US GOV SAS THE MARK MF THE BEAST
BT 프린트로 낙타를 추적하고 세금을 납부하지 마라. 미국 정부는 짐승 MF 낙인을 SAS한다
 
 

  • 수신 03회차 2000년 07월 05일 0435 UTC

THE MARK OF THE BEAST IN GOD WE TRUST JESUS CHRIST BE CURSED
"우리가 믿는 짐승의 표식 있는 신 예수 그리스도는 저주받으리라
 
 

  • 수신 04회차 2000년 07월 23일 0416 UTC

KILL ALL THE PORN AND RELIGIONS OFF FOR REAL CAMELS OR KILL ...
포르노와 종교를 박멸하라, 진정한 낙타들을 위해서 아니면 죽여라 ...
 
 

  • 수신 05회차 2000년 07월 24일 0417 UTC

BT JUST WALK IN EFRAT THE CAMELS CAN'T GIVE U BACK GIVE THEM ALL THEIR MONEY BACK AND TELL THEM ALL ****U PAY THE FULL AMOUNT FOR WINE AND ROSES 91 YEARS OF TRACKS AND 15 YEARS OF CHASEING UNTIFF THEAR ALL 42 PFUS
BT EFRAT으로 그냥 걸어가라 낙타들은 우리에게 돌려주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돈을 모두 돌려주고 그들에게 ****U 와인과 장미 값을 지불하고 91년의 추적과 15년의 추격 UNTIFF THEAR 모든 42 PFUS
 
 

  • 수신 06회차 2000년 07월 26일 1152 UTC

TAKE ALL THE WIFES FROM THE PORN AND RELIGIONS CAMELS U TOOK MINE FOR 15 YEARS
모든 부녀자들을 포르노와 종교에서 데려오라. 낙타들 너희는 15년 동안 내 아내를 앗아갔다
 
 

  • 수신 07회차 2000년 08월 08일 1145 UTC

KILL ALL THE PORN AND RELIGIONS OFF FOR REAL U CAN'T LIVE RIGH ON THE HOG AND HAVE YOUR WIE TOO
모든 포르노와 종교를 박멸하고 진짜로 당신은 HOG에서 RIGH하게 살 수 없고 WIE를 가질 수도 없다
 
 

  • 수신 08회차 2000년 08월 09일 1145 UTC

BLOW UP THE DOME KILL OFF BILLIONS CAMELS U GUYS DON'T WANT TO PRINT THE TRACKS OR DO THE CHASEING FOR 15 YEARS UNTILL YOUR 42P
돔을 날려버려서 수십 억 마리의 낙타를 죽여라 당신들은 PRINT THE TRACKS하길 원치 않거나 당신의 42P까지 15년 동안 쫓길 원치 않을 것이다
 
 

  • 수신 09회차 2000년 08월 24일 1130 UTC

U CAMELS O US MILLIONS OF TRILLIONS OF TRACKS AND 15 YERRS OF CHASEING UNTILL YOUR 42 PFUSE WETH NO PAY BL POTNF
U 낙타 O 수백만, 수십조 개의 TRACKS와 15YERRS 동안의 추격 당신의 42PFUSE는 무보수로 BL POTNF
 
 

  • 수신 10회차 2000년 09월 11일 1129 UTC

PRINT THE TRACKS KILL THE PORN AND RELIGION OFF TO
PRINT THE TRACKS 하여 포르노와 종교를 박멸하라
 
 

  • 수신 11회차 2000년 10월 12일 0316 UTC

PRINT THE TRACKS OR KILL OFF ONE A WEEK AN CUT THE FINGER OFF FOR PROFE KILL THE CAMEL OFF IF THEY DON'T
PRINT THE TRACKS 하거나 일주일에 하나씩 손가락을 잘라라 낙타를 죽인 것을 PROFE하기 위해
 

  • 수신 12회차 2000년 11월 29일 0451 UTC

BLOW UP THE DOME CAN A ? OR PRINT THE TRACKS BIBLE LIES PYRAMIDS OLDER THAN NOAH'S FA?OD
돔을 날려버릴 수 있나 A? 아니면 노아의 FA?OD보다 오래된 TRACKS 성경 거짓 피라미드를 PRINT하라
 
 

  • 수신 13회차 2000년 12월 04일 0410 UTC

AMERICANS ARE F***ERS KILL THEM ALL OFF FOR REAL
미국놈들은 다 개자식들이니까 정말로 다 죽여버려
 
 

  • 수신 14회차 2000년 12월 24일 0051 UTC

NO CUTS NO GOD JEWS KILLED AND STOLED PALASTINE
NO CUTS 신도 없는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을 죽이고 훔쳐갔다
 
 
이후 20년 만의 공백을 깨고 증오의 신호는 다시 전파되기 시작했다.
 
 

  • 수신 15회차 2021년 12월 04일 0207 UTC

E [long space] MP [space] FALSE GOD OF ISRAEL WORLDS BIGGEST LIAR LOG ON REV 13 -- 13.SIMP
E [긴 공백] MP [공백] 이스라엘의 거짓 신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거짓 LOG ON REV 13 -- 13.SIMP
 
 
 
https://aa5tb.com/sig09.html

 

AA5TB - Beacon of Hate

Unusual Clandestine 30m Beacon "Beacon of Hate" Steve Yates - AA5TB HOME E-mail See New Updates Below after 20+ Years! Beginning on the morning of June 2, 2000 I started detecting an unusual CW (Morse) transmission within the 30m amateur band. It was a bea

aa5tb.com

 
 
 

  • Feral Children 야생아

실제 야생아였던 인도인 디나 사니차르(1860~1895)

야생아(Feral Children, Feral Child)는 영유아기 때부터 인간과의 접촉 없이 고립되어 살아온 인간 개체를 뜻한다. 이들은 인간적인 보살핌을 받은 적도 없고, 사회적인 교류가 없어 사회성이 없고 무엇보다 언어적 경험이 거의, 또는 전혀 없다. 또한 이들은 버림받기 전이나 버림받고 야생에서 혼자 자라는 과정에서 심한 학대나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때로는 전설이나 민담의 주인공으로 묘사되기도 하며 종종 동물이 키운 아이라는 이야기가 문학의 소재로 자주 이용된다.
야생아는 아주 어린 시절 인간이 겪는 사회화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학습되는 기본적인 사회적 행동거지에 대한 배움이 없다. 그렇기에 학자들은 야생아들이 화장실 사용법을 모르거나, 직립보행을 배우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주변 인간 활동에 전혀 관심이 없음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언어를 배우는 데에 있어 거의 극복이 불가능한 수준의 어려움을 겪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을 근거로 언어학자들은 언어 학습에 결정적인 시기가 존재한다는 가설을 강력히 지지하기도 한다.
그러나 야생아에 대한 학문적인 지식은 거의 없다. 왜냐면 야생아가 많이 살았을 때에는 민담으로 치부되거나 이들에게 체계적인 학문적 접근을 시도할 생각을 한 사람이 없었고, 이들에게 관심을 가질 만큼 학제 간 연구가 풍성해졌을 때에는 이미 지구적으로 문명이 발달하여 야생아를 발견하기가 매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야생아가 20세기에도 발견된 사례는 몇 차례가 있다. 대표적으로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의 동굴에서 늑대들과 함께 자란 디나 사니차르가 있다. 이 동굴을 지나가던 사냥꾼 무리가 늑대무리 속에서 살아가는 그를 발견하여 식민지 총독 윌리엄 로에게 바쳤고, 그는 잠깐 관심을 가지다가 사니차르를 고아원에 보냈다. 이 날이 토요일이었기에 Sanichar(토요일)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그는 고아원에 도착해서 네 발로 걷고, 생고기를 먹으며 늑대와 비슷한 소리를 냈다고 한다. 이후 20년 넘게 살다 폐결핵으로 사망했지만, 그때까지 말을 배우지 못했고 평생 동안 심각한 장애를 겪다가 죽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늑대, 개, 곰, 양, 소, 염소와 같은 포유류들과 함께 야생에서 인간 무리와 떨어져 살았던 야생아에 대한 보고는 여러 차례 있었다.
 
 
 

암늑대의 젖을 먹고 있는 로물루스와 레무스

이렇게 다른 동물들과 함께 어린 시절을 보낸 야생아들이라는 것은 매력적인 이야기였는지, 유사 이래 무수히 많은 신화, 전설과 민담에는 이런 이야기가 등장한다. 가장 대표적인 이야기는 로마를 세웠고 전신 마르스와 레아 실비아 사이의 쌍둥이 아들 로물루스와 레무스는 암늑대의 젖을 먹고 갓난아기 때부터 소년이 될 때까지 자랄 수 있었다고 한다.
 
 
 

러디어드 키플링의 정글북 속 모글리 삽화

정글북의 모글리 또한 마찬가지이다. 영국의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Rydyard Kipling(1865~1936)은 양육과 포기, 선택에 대한 깊은 주제를 동물과 야생아가 등장하는 우화 '정글북'으로 묘사해 내는 데 성공했다. 정글북에 나오는 모글리는 앞서 언급한 사니차르가 오마주 대상이었을 수도 있다고 한다.
 
 
 

  • Anti-Natalism(Anti-Life Ethics) 반출생주의

반출생주의는 재생산, 즉 인간의 출산에 비판적인 철학적인 견해이자 사회적인 운동이다. 이 견해에 따르면 인간으로서 존재하는 상태 자체를 나쁜 상태로 간주, 혹은 출산을 부도덕한 행위로 본다. 따라서 이들은 사람들이 아이를 갖는 것을 멈추거나 되도록 삼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들의 의견이 반드시 인간에게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며, 본질적으로 생식, 즉 다음 세대를 생산하는 출산 행위를 할 수 있는 모든 생물체들에게 출생이 해롭다고까지 주장한다.
이들의 논리는 다음과 같다. 삶은 피할 수 없는 고통을 수반하며(유정적有情的, sentient 관점), 죽음은 불가피하다. 그리고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동의 없이 태어나고 존재 여부를 선택할 수 없다. 어떤 존재는 행복할 수 있지만 보장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출산은 다른 사람의 고통을 가지고 도박을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존재하게 되는 것은 늘 해로움의 가능성을 갖고 있는 것과 같으므로 출생의 부도덕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Anti-Natalism이라는 용어는 벨기에의 철학자 테오필 드 지로Théophile de Giraud(1968~)가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는 생식 행동을 통해 생겨난 존재의 선택권과 관련하여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이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실 반출생주의는 철학의 탄생과 늘 함께해 온 인간의 존재에 대한 질문 중 하나였지만 많은 인구를 통해 통치행위를 활용하려는 위정자들의 입장과 번식 욕구라는 생물학적 본능을 억누를 수 없는 개인의 입장 덕분에 제대로 조명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아동의 권리, 여성권을 비롯한 인권의 문제, 윤리학과 논리학의 비약적인 발전과 같은 관련 학문의 연구 등으로 반출생주의가 구체화되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악당 타노스. 그는 전 우주의 생명체의 절반을 없애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아울러 인류가 70억 명을 넘어 80억 명을 향해 폭발하게 된 21세기 초반이 되며 환경 파괴, 인구 과밀로 인한 과도한 경쟁, 대학살에 가까운 가축의 주기적 대량 도축, 사회적인 갈등 문제가 커지며 이 세계에서 생명의 존재의 당위성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반출생주의가 조금씩이나마 목소리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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