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탐색자 2024. 1. 4.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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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 4 : Adept of Secrets 비밀의 대가

낮은 티어에서는 유치해 보였던 미스터리 정보와 신비학 지식들이 깊어지기 시작한다. 당신은 이제 온 곳에서 패턴을 인식하기 시작하며, 비밀의 세계에 발끝만 담갔을 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이 단계의 정보를 들어봤거나 믿고 있다.

 

 

  • Planned Extinction(Ecotriage) 계획 멸종

현재 우리 인간은 인류세Anthropocene를 살아가고 있다. 과거에는 우리가 사는 이 시대를 '신생대의 끄트머리'라고 불렀지만, 미국의 생물학자 유진 스토머Eugene F. Stoermer 등 학자들이 인간의 번성을 통한 인류 문명의 발달로 인해 발생한 전지구적 생태계의 급격한 변화를 강조하고자 제안한 개념이 바로 '인류세'이다. 자신이 도시 한복판에 살고 있다면, 주변을 둘러보라. 인류가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풍광을 볼 수 있었겠는가?

우리 인류는 고작 10000년 안에 행성 단위로 먹이사슬의 최상부를 점유하는 우세종이 되었다. 우리 인류가 여태껏 생산한 모든 플라스틱을 합친 무게는 현재 전 지구의 동물들의 몸무게를 합친 것보다 두 배나 된다. 지구의 곳곳은 오염되었고, 천연자원은 날이 갈수록 줄고 있다. 기후는 자고 일어나면 그 향배를 알 수 없을 만큼 종잡을 수 없이 바뀌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무수히 많은 동식물 종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거나, 놀라운 속도로 멸종되고 있다. 

 

 

국제 자연 보전 연맹 IUCN(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에 따르면 지금 이 순간에도 매일 70여 종의 동식물이 멸종하고 있고, 약 3만 5천여 종의 동식물이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고 한다. 이는 곧 잠재적인 대량 멸종 사건을 앞두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기도 한다. 환경 위기는 점점 커져오고, 인간은 그들 나름대로의 이유 때문에 생태계에 가하는 가혹한 압력을 줄일 생각이 없다. 이대로 가다가는 자연보호와 생물 다양성에 대한 보전과 같은 아이디어는 순식간에 헌신짝처럼 버려질 것이 분명하다. 

 

 

여기서 등장하는 개념이 의료계에서 사용하는 '분류법 Triage'이다. 분류법이란 환자의 신체 손상도의 심각성, 그리고 의료 서비스 제공에 따른 생존 가능성에 따라 제한된 의료 물자와 인력을 환제게 할당하는 것을 결정하는 데에 쓰이는 의료 체계이다. 그리고 대담하게도 이러한 분류법을 생태학적 관점으로 재구성하여, 전지구적인 환경 위기에 맞서 어떤 종을 살리고 어떤 종을 버릴 것인지 전략적으로 "계획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다. 다시 말해, 전지구상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우세종인 인류가 어떤 종을 의도적으로 멸종시켜야만 하는 유사시가 찾아올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그러한 '의도된' 멸종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진화적 특징과 보존 상태라는 기준에 준거하여 우선순위를 정해 특정 종을 보호하는 데에 힘쓰는 곳으로는 런던 동물원학회와 대표적인 프로그램 EDGE of Existene가 있다.

https://www.edgeofexistence.org/

 

Home - EDGE of Existence

The EDGE of Existence Programme highlights and protects some of the most unique species on the planet, which are on the verge of extinction. These weird and wonderful species are Evolutionarily Distinct and Globally Endangered. Representing a unique and ir

www.edgeofexistence.org

 

 

분명히 멸종을 계획하는 것이나, 혹은 그전 단계인 종에 대한 생태 분류라는 아이디어는 매우 논란의 여지가 크며, 중대한 도덕적, 윤리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비판하는 측에서는 모든 종이 생태계에서 일정한 역할을 하며, 일부 종을 선택적으로 멸종시키거나 멸종되도록 유도하는 것은 생태계의 균형을 인위적으로 뒤트는 것이기에 잠재적으로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계획 멸종과 같은 과격한 해결책은 당장에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긴급한 상황을 상기시킨다. 인류가 계속해서 지구의 자원을 고갈시키고, 매일 수십여 종의 생물을 멸종시키는 등 우리 인류가 우리가 의도하거나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게 우리의 터전을 망가뜨리고 있는 현실 말이다. 그렇기에 계획 멸종을 주장하는 이들은 실제로 특정 종에 대한 멸종 계획을 세우는 것은 시간이 좀 더 지나 극약 처방 외에는 해결책이 없을 때의 일이고 지금은 미래에 대한 경고의 역할로 받아들이며 지금도 지속가능한 발전과 자연 보전에 대한 전인류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있다.

 

 

  • Depopulation Funds 인구 감축 기금

알렉스 존스의 다큐멘터리 '엔드게임'

인류는 2024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80억 명을 돌파했고, 70억 명이던 시절의 지구에서 10억 명이 더 늘어나는 데에는 고작 11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인도는 중국을 제치고 세상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가 되었으며, 식량 고갈은 더 이상 빈국만의 문제가 아니게 되었다. 중진국들의 산업 발전과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지금도 세계 어딘가에서는 화석연료로 돌아가는 공장의 매연이 하늘을 자욱하게 메우고 있고, 시장 가격의 변동으로 상품성이 떨어진 작물들은 판매처에 가기도 전에 나고 자란 땅에서 그대로 불태워진다. 아마존을 비롯한 고대의 수림들은 삶의 터전과 사람들의 생존을 위해 베어져 나가고 인류의 젖줄 강물에는 온갖 오폐수가 버려진다. 바다에는 웬만한 나라 넓이의 쓰레기 섬이 생겨났고 이상 기후의 영향으로 우리는 이제 전 세계에서 일어난 초대형 산불 기사를 접하는 것이 익숙해진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무엇이 이 문제의 해결책인가?

 

 

우리나라는 금세기 내로 저출산과 그에 따른 인구절벽 현상에 부딪혀 소멸하게 된다는 인류사상 그 어떤 나라도 받아보지 못한 시나리오를 읽고 있다. 우리나라의 저출산에 대한 원인은 정말 여러 가지가 꼽히고 있고, 해결하기 위한 과정도, 해결 방법을 찾는 과정마저도 지난하여 누구 하나 명쾌하게 해답을 내놓거나 손을 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우리나라만 이러한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인한 인구 문제로 괴로움을 겪는 것은 아니다. 무수히 많은 나라들의 연간 신생아 출산 수가 줄고 있고,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수명은 늘고 있다.

그렇다, 우리나라에게 불행일 수 있는 이 인구 감축이 누군가의 눈에는 지구를 살릴 방법으로 보인 것이다. 그 누군가가 정말로 누구를 지칭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어떤 이들은 극단적인 환경주의자들, 어떤 이들은 전 세계적인 기득권을 갖고 있는 전지구적 최상류 층들이라고도 하고, 어떤 이들은 인류에 반대할 수밖에 없는 입장에 서있는 외부 세력이라는 약간 어긋난 주장까지 한다.

 

 

빌 게이츠의 재단,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

그렇다면 인류 감축을 위한 기금은 존재할 수도 있을까? 이에 대한 답은 아니오, 그리고 예이다. 표면적으로 '인구가 줄어야만 한다'라고 주장하는 세력, 연구소, 그리고 공식적인 기관이나 재단, 기업은 단 한 군데도 없다. 장기적으로 인구수가 최고점을 찍은 뒤에 차차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하는 연구소나 기업은 있어도, 특정한 목적을 위해 인구 감축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곳은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사람의 자유의지에 반해 출생을 제한하거나, 노령인구가 빨리 사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의 행위는 터무니없는 비윤리적 행동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간접적으로 인구 감축을 해야한다고 말하고 싶어 하거나, 인구 감축과 관련된 일을 수행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단체와 인물들은 몇몇 알려져 있다. 독일 태생의 경제학자이자 세계경제포럼WEF(World Economic Forum)의 회장인 클라우스 슈바프Klaus Schwab(1938~)는 저서 위대한 리셋 :코로나 19를 발표하며 다보스에서 포럼을 개최했는데, 이 포럼의 주제가 "그레이트 리셋", 다시 말해 위대한 초기화로 불리던 것이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극히 흥분하여 코로나와 같은 판데믹 이후의 상황을 초기화라고 부르는 것은 마치 무수히 많은 사람이 죽은 전염병을 리셋 버튼에 불과하다고 여기는 것이며, 이것이 글로벌 엘리트들이 대중을 대하는 전형적인 태도이고 그들은 인구 감축이라는 어젠다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라고 맹렬히 비난했다.

Tier3의 심층 생태 파시즘 항목도 참조하여 보면 더 이해하기 좋다.

https://cognitoinc.tistory.com/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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