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er 3-12 게이더~타이타닉은 침몰하지 않았다

티어 3 : 진실의 요원   (TRUTH AGENT)

돌이킬 수 없는 지점. 이 항목 중 일부는 일반인들 눈에는 광인의 지식으로 보일 것이나,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더 탐구하고 공부하고 싶은 자들은 자신만의 길을 걸어라.

 

• Gaydar 게이더

게이더는 게이와 레이더의 합성어로, 주된 의미는 다른 사람의 성적 지향을 동성애, 양성애, 또는 이성애자로 평가하는 직관적인 능력을 가리키는 용어로 특히 동성애자를 알아내는 직관적 능력을 뜻한다.

게이더가 실제인지, 아니면 단지 대중에 잘못 퍼진 신화인지를 밝혀내기 위해 여태까지 수많은 과학적 연구가 이뤄졌다. 1980년대 이뤄진 본격적인 첫 연구에서는 이것이 잘못 알려진 신화라고 결론지었으나, 이후 30년 넘게 연구 데이터가 쌓이면서 점점 사람들이 타인의 성적 지향을 우연 그 이상으로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사람들은 얼굴 외에도 표정을 비롯한 몸짓 신호나 걷는 방식, 체형 등의 신체적 특징과 함께 판별할 경우 더 정확한 성적 지향을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직관을 통한성적 지향 판단이 평소 개인의 신조나 고정관념에 의해 오작동하는 경우가 많으나 대체로 잘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졌고, 남성 동성애자는 남성 이성애자보다 더 정확한 게이다를 갖고 있으며, 여성의 경우는 배란할 때 더 정확하게 타인의 성적 지향을 판별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다만 게이다는 무작위보다 약간 더 나은 수준의 판별력을 갖고 있으며, 학계에서는 이러한 잣대가 오용될 수 있다고 경계하고 있다.

 

 

통칭 '과일 기계Fruit Machine'

이러한 성적 지향을 판별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을 바탕으로 개발된 기계까지 있다. 1950년대 캐나다 칼튼 대학교의 심리학교수였던 프랭크 로버트 웨이크Frank Robert Wake는 음란물 등을 비롯한 특정 이미지를 보여줬을 때의 동공, 맥박 등의 신체의 변화를 통해 그가 동성애자인지 아닌지를 판별할 수 있는 기계인 프루트 머신Fruit Machine을 개발했다. 이 기계는 실제로 무려 정부 부처에까지 납품되어 1950년대부터 60년대까지 캐나다에서 모든 동성애 남성을 공무직에서 축출하기 위해 캐나다 군, 캐나다 왕립 기마경찰대 등 조직 구성원 절대다수가 남성인 공무 조직에서 이용되었으며, 이로 인해 적지 않은 수가 일자리를 잃었다.

이러한 성적 지향을 판별할 수 있는 시스템은 아날로그의 시대를 넘어 디지털 시대, 특히 빅데이터 시대가 찾아오며 훨씬 더 정교해지고 있다. 2017년 스탠포드 대학교의 연구진 미칼 코신스키Michal Kosinski와 왕이룬Yilun Wang은 빅데이터 신경망을 사용한 얼굴 알고리즘으로 처리한 온라인 데이터 프로필 사진들을 통해 남성의 경우 81%, 여성의 경우 74%에 달하는 성적 지향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는 성소수자 사회에 어마어마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성소수자들은 이것이 오용될 경우 성소수자에 대한 낙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연구에 신중을 기하거나 즉각 윤리적인 검토 절차를 받기 전에 중단되어야 한다고 맹렬히 비난했다.

 

 

• Deep Ecology Fascism 심층 생태 파시즘

심층 생태학Deep Ecology은 인간의 필요에 따른 도구적 유용성을 잣대로 자연을 대하지 않고, 자연의 고유한 가치를 존중하고 이러한 이념에 따라 현대 인류 문명을 재구성해야 한다는 일종의 환경 철학이다. 심층 생태학에 따르면 자연계에 존재하는 유기체의 존재가 또 다른 유기체의 존재와 활동에 의존하는 복잡한 관계인 것을 잊어서는 안 되며, 따라서 인간의 자연에 대한 비윤리적 간섭 또는 파괴는 인간뿐만 아니라 자연 질서를 구성하는 모든 유기체에 위협이 된다고 주장한다. 심층 생태학적 관점을 견지하는 자들은 모든 유기체 또한 인간의 기준인 도덕과 법적 권리가 있는 것으로 간주해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현재 환경 운동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인간의 목적을 위한 자연 착취의 정도를 줄이자는 인간 중심적인 환경주의와 운동 방향에 동의하지 않고, 야생 생태계 보전을 위해 싸우며 자연스러운 인구 감소를 옹호하고, 너무 복잡해진 삶의 양태 대신 산업 사회 이전의 단순한 삶을 지향한다.

문제는 이러한 굉장히 극단적인 자연 우선주의적인 이념 때문에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심층 생태학 이론을 신봉하는 자들 사이에 많다는 점이다. 이들은 인류 문명 전반에 걸쳐 대부분 문화에서 중심적이었던 인간 우월주의를 맹렬히 비판하며, 인간 중심의 관점을 버리고 전지구적인 환경 중심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원시적인 삶을 유지해 온 부족들이 수천 년 간 환경을 충분히 활용 또는 착취하지 않고도 한 장소에서 수천 년 동안 지속 가능하지만 작은 사회를 유지해 왔다며 지금이야말로 자연계의 피해가 문명을 붕괴시키고 나아가 인류라는 종을 비롯한 자연 전체의 유기체의 존립을 위협하기 전에 늦지 않게 소박한 삶으로 돌아가자고 말한다. 이를 위해 이들 중에 아르네 네스Arne Næss와 같은 운동가는 인구의 숫자 자체가 줄어야 하며, 최대 전 지구적으로 1억 명 수준의 인구로 감소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한다. 그 외에도 1억이라는 숫자는 심하지만 10~20억 정도의 인구로 줄어드는 것이 낫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극단적인 환경 운동가들 사이에 존재하며, 이들을 일컬어 심층 생태 전체주의자들이라고 부른다.

 

 

• Death Worm 데스웜

데스웜, 혹은 몽골리안 데스웜Mongolian Deathworm은 몽골 고비 사막에 서식한다고 추정되는 크립티드 생물이다. 고비 사막 유목민들이 부르는 이름은 올고이-코르호이Olgoi-Khorkhoi이며, 이는 창자벌레를 뜻하는데, 붉은 피 같은 색깔과 인간을 비롯한 큰 포유동물의 창자의 길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이 크립티드의 길이가 50cm 정도에서 2m 정도 길이이며, 노란 강산성 타액을 뱉어낼 수 있는 분비샘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이러한 기능은 아마도 고비 사막 민속 전승에서 지어낸 능력으로 추정된다. 몽골은 1990년까지 소련의 지배 하에 있었기 때문에 서구에서는 고비 사막의 생태에 대해 별로 알려진 것이 없었다. 소련 붕괴 이후 네스호의 괴물을 취재한 이력이 있던 이반 맥컬리Ivan Mackerle는 고비 사막을 탐방하고 이 정체불명의 괴물에 대한 소문의 진위를 밝히기 위해 많은 유목민들을 취재했고, 그 결과 이 생물이 실존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듄의 샤이 훌루드

이 생물이 실제로 어떤 것인지 확신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주류 학계에서는 고비사막이 환형동물이 살기에는 너무 뜨겁기 때문에 벌레는 아닐 것이라고 추정하지만, 파충류인 뱀일 가능성은 높다고 추측한다. 진실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막에 살며 모래 속에서 먹잇감을 노리는 기다란 사막 괴물이라는 개념은 많은 이들을 매료시켜 소설과 영화 등에 등장하는 가상의 괴물의 모티브가 되었다. 프랭크 허버트Frank Herbert가 집필한 SF 대하소설 듄에는 사막에 사는 괴물로 이 몽골리안 데스웜을 모티브로 해 소설 내에서 매우 중요한 장치 역할을 하는 거대 괴수 샤이-훌루드Shai-hulud가 등장한다.

 

 

• KKK Funded by Governments KKK는 미국 정부의 후원을 받았다

KKK, 쿠 클럭스 클랜Ku Klux Klan은 19세기부터 미국에서 활개를 치던 인종우월주의 집단이다. KKK는 총 3번의 시기에 걸쳐 존재했으며, 첫 번째는 미국 남북전쟁 직후인 1865년부터 1872년까지, 두 번째는 1915년부터 1944년까지, 그리고 마지막 제3클랜은 1946년과 1950년 창립되어 현재까지 잔존하고 있다. KKK가 위세를 떨쳤던 것은 주로 1915년부터 1944년까지의 두 번째 클랜이며, 추정컨대 대략 300만에서 600만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3번에 걸친 역사를 통틀어 모두 기독교 신앙을 중심으로 백인 우월주의와 함께 반흑인 인종차별주의와 함께 인종적인 분리를 주장했으며 이를 위해서는 백인 사회에 대한 정치적 압박, 시위, 암살도 서슴지 않았고 흑인을 상대로 한 증오 범죄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저질렀다. 

 

 

1868년 KKK에 의해 암살당한 친흑인주의 판사 조지 W. 애쉬번의 최후를 그린 삽화

그런데 이러한 KKK가 미국 연방 정부에 의해 자금 혹은 인력 등을 비롯한 여러 사회적 자원을 지원받았다는 주장이 있다. 미국 연방은 1870년과 1871년 일명 'KKK법'이라는 법을 통과시켜 쿠 클럭스 클랜을 아예 해산시켜 버렸지만, 이후 제2클랜의 경우에는 회원이 무려 수백만에 달할 정도로 전미에 회원이 없는 곳이 드물었기 때문에 이러한 세의 확장과 활동 뒤에는 미국 연방이 개입해 미국 내부의 정치 갈등을 조장하고 이를 통해서 이득을 얻었다는 주장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1yJBiI-M7g

FBI 정보원이 폭로한 현대 KKK와 미국 사법 기관의 커넥션

 

 

 

• Smithsonian Suppression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압제

스미소니언 재단Smihtsonian Institution은 1846년 8월 10일 설립된 미국 정부 예산으로 운영되는 교육 재단이다. 원래는 미국 국립박물관United States National Museum이라는 이름으로 조직되었으나, 1967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게 되었다. 스미소니언은 별칭으로 "나라의 다락방"이라고 불릴 만큼 방대한 자료를 수집, 관리 및 보관하고 있으며, 이 소장품들은 미국 전역에 흩어져 있는 19개의 박물관, 21개의 도서관, 9개의 연구센터에 달하는 직속 조직과 함께 200개 이상의 조직을 산하에 거느리고 있는 거대한 재단이다. 연간 3천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이 무료로 재단 산하 기관에 거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연간 예산으로만 12억 5천만 달러(1조 6천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거액을 사용하는 거대한 국립 학술 교육 연구 재단이다.

 

 

파손된 두개골

https://web.archive.org/web/20141225085343/https://worldnewsdailyreport.com/smithsonian-admits-to-destruction-of-thousands-of-giant-human-skeletons-in-early-1900s/

Smithsonian Admits to Destruction of Thousands of Giant Human Skeletons in Early 1900's

그런데, 스미소니언이 대중 학술기관으로서 저질러서는 안 되는 일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있다. 미국 대안 고고학 협회(AIAA)는 2014년 성명을 통해 스미소니언 협회가 20세기 초반에 수천 개의 거인 유해를 파괴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제1차 세계 대전 이전의 미 연방 정부 하위 부처 및 기관의 문서들은 보관 상태가 열악하거나 기록의 신뢰성이 부족한 점이 없지 않아 다소 산만하게 관리되고 있었는데, AIAA가 이 문서의 산속에서 거인의 유골 파괴를 지시한 기록을 찾았다는 것이다. 스미소니언은 이에 즉각 반응해 170년에 달하는 공공 기관의 명성을 걸고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AIAA이사인 한스 거텐버그Hans Guttenberg는 20세기 초 스미소니언이 숨겨놓았던 문서를 통해 이 기관이 미국 국립 교육 재단으로서 거인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고의적으로 은폐했고, 한 세기 넘게 거인이 이 세상에 존재했다는 진실이 마침내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2015년 이후 AIAA의 추가 성명이나 거인의 실존을 증빙할 수 있는 유해와 같은 구체적인 증거물들을 드러내지는 못했고, 주류 학계에서는 여전히 AIAA를 사이비 학술 단체로 조롱거리로 삼고 있다고 한다.

 

 

 

• Titanic Didn't Sink 타이타닉은 침몰하지 않았다

RMS(Royal Mail Steamer, 왕립 우편 기선) 타이타닉호는 화이트 스타 해운White Star Line이 소유한 올림픽급 여객선으로 토마스 앤드류스가 설계하고 벨파스트 독에서 1910년에 진수된 당시로서는 세계 최대의 여객선이었다. 화이트 스타 라인의 이즈메이 사장은 할랜드&울프 사의 피리 경의 요청으로 3척의 초대형 대형 여객선을 건조하게 되었다. 이들은 올림픽급 역선으로 불렸으며, 각각 올림픽호, 타이타닉호, 브리타닉호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설계 당시부터 세계 최속의 여객선 등의 칭호는 관심이 없었고, 승객이 쾌적하게 대서양을 건널 수 있는 데에 중점을 두어 건조된 선박이었다. 내외부 설비는 호화롭기 짝이 없었으며 배 내부에는 스쿼시 코트, 내부 수영장과 터키탕까지 구비되어 있던 타이타닉은 건조 시점부터 진수, 항해까지 당시 유럽과 미국의 모든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유일무이한 배였다.

그렇게 여객선 RMS 타이타닉은 1912년 4월 10일 영국 사우스햄턴 44 부두에서 출항해 프랑스의 쉘부르, 아일랜드의 퀸즈타운에 기항한 후, 4월 17일 아침 미국 뉴욕에 도착할 일정을 갖고 대서양을 가로지른다. 이후는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RMS 타이타닉(좌) 자매선 RMS 올림픽(우)

그런데 이 타이타닉이 사실은 침몰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있다. 대서양 한가운데에서 배가 침몰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배는 침몰했지만 사실 그 배는 타이타닉이 아닌 올림픽급 해양정기선인 자매선 RMS 올림픽이라는 것이다. 해양사학자 등의 주류 견해에 의하면 올림픽 호는 타이타닉이 끔찍한 사고를 당할 당시에 뉴욕에서 영국으로 돌아가는 길이었고 타이타닉호에서 탈출한 승선객들의 구조를 도왔고 기록, 보고와 같은 사후 처리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올림픽호는 타이타닉 사고 시점 이전에 영국 순양함 HMS 호크와 충돌했고, 올림픽은 그 충돌로 인해 수리로는 감당할 수 없는 막대한 선체 피해를 입은 전력이 있다. 때문에 보험으로도 메울 수 없는 수리 비용이 들게 되었을 것이며, 이 때문에 해운사 화이트 스타라인은 파손된 배 올림픽과 사고 이력이 없는 타이타닉호의 이름을 바꿔치기하는 일종의 보험사기극을 벌였다는 것이다.

타이타닉의 침몰과 관련한 다른 음모론으로는 타이타닉이 침몰했을 때에 사망자 명단에 오른 사람들을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 타이타닉호의 회사 화이트 스타 라인은 20세기 초 미국 금융계를 좌지우지한 J.P. 모건이 자금을 조달한 지주회사 IMM co.(International Mercantile Marine co.)의 자회사였다. 어떤 이들은 연방준비제도의 확립을 주도한 J.P. 모건이 이에 극렬히 반대하는 인사들을 자연스레 암살하기 위해 무고한 다른 승객들과 함께 타이타닉호를 고의로 충돌, 수장시켰다는 것이다.

 

 

이로서 진실의 목록, Chart of Truth의 Tier 3으로 소개된 모든 항목들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좀 더 깊이 진실을 향해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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